국립민속박물관이 다채로운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으로 여름철 관람객을 맞는다. 우선 오는 30일부터 어린이박물관 상설전시관 1에서 참여형 전시 ‘내 친구 도깨비’가 개막된다.
한국 구비문학 속 도깨비 이야기를 바탕으로 어린이 관람객의 목소리를 담아 꼬마 도깨비와의 우정 이야기를 전하는 전시로 2028년 5월 14일까지 이어진다.이번 전시는 6~10세 미취학 아동과 초등 저학년 어린이를 주요 관람층으로 삼아 구성됐다.
전시를 통해 아이들이 도깨비를 친구로 받아들이는 과정을 체험하고 이야기를 만들 수 있도록 설계됐다. 국립민속박물관은 관람객 참여를 중심으로 한 다채로운 체험 요소를 강조했다.
또 다른 전시와 프로그램으로는 국립민속박물관이 기획한 교육·체험 공간이 있다. 최근 언론 간담회에서 장상훈 관장은 전시의 방향성과 관람객 흐름에 대해 설명했고, 현장 사진과 인터뷰를 통해 관람객 접점을 넓히려는 의지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 공개된 자료에는 전시 일정과 운영 방식이 구체적으로 안내됐다.국립민속박물관은 같은 기간 경복궁과의 연계 콘텐츠를 통해 고궁 문화 체험의 확장을 모색하고 있다.
최근 외국인 방문객 비중이 높은 현황을 고려해 콘텐츠와 동선의 개선을 모색하는 가운데, 생활사와 전통문화의 소통 창구를 넓히는 방향으로 판이 깔렸다. 이번 전시들은 모두 박물관의 교육적 역할 강화를 위한 연계 사업의 일환으로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