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 업계 2위였던 홈플러스가 MBK파트너스 인수 이후 이커머스 성장과 경영난이 겹치며 청산 위기까지 몰렸다. 2천억 원대 갈등으로 번진 현안은 현재까지도 급히 해결되지 않은 상태이며 직·간접 고용의 불확실성도 함께 커지고 있다. 금감원은 이 사안과 관련해 MBK파트너스에 직무정지 등을 포함한 중징계를 최종 확정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기관전용 사모펀드 GP에 대한 첫 중징계 여부가 주목됐다.MBK파트너스 측은 금감원의 제재 심의가 마무리된 뒤 “향후 법적 절차를 통해 성실히 소명하겠다”고 밝혀았다.

이들의 입장문은 이번 제재에 대한 방어와 함께 향후 절차에 대한 의지를 강조하는 것이었다. 제재가 확정될 경우 기관 전용 사모펀드(GP) 대상 첫 사례로 기록될 가능성이 커졌다.

금감원은 자본시장법상 불건전영업행위 여부 등을 근거로 중징계에 이르는 조치를 확인했다는 점을 밝혔다.이번 사태로 홈플러스의 재무구조와 운용 체계에 대한 의문이 불거졌다.

MBK파트너스가 최대주주로 남아 있는 한편, 회생절차와 관련한 법적 절차도 동반될 가능성이 남아 있다. 금감원의 제재가 최종 확정될 경우 파생되는 영향은 실질적인 경영 판단에도 커다란 파장을 남길 전망이다.

MBK는 제재에 대한 성실한 소명과 함께 향후 대응 방향을 모색하는 모습이다. 이처럼 규제 당국의 움직임이 계단식으로 이어지면서 홈플러스의 파산 가능성까지 거론되는 상황이 확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