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전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2026 북중미 월드컵 이후 귀국 이틀 만에 다시 미국으로 떠난 사실이 확인됐다.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LA에 거주하는 가족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홍 전 감독은 모자를 눌러쓰고 마스크를 쓴 채 공항을 떠났고, 당분간 미국에 머물 가능성이 거론된다.
최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최민희 의원은 홍 전 감독의 국민 설명 의무를 강조했다. 그는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월드컵 결과를 국민에게 설명할 의무가 있다”고 적었다.
또 전날에도 홍 전 감독을 겨냥한 글을 남겼다고 전해진다. 홍 전 감독의 귀국과 재출국 소식은 사회 여러 영역에서 파장을 낳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홍 전 감독은 2일 다시 로스앤젤레스로 향했고, 가족이 거주하는 미국에서 잠시 체류할 것으로 보인다. 2026 월드컵 조별리그 탈락에 따른 책임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국내에서는 그의 행보에 대한 해석이 엇갈린다. 일부에서는 청문회 압박이 지속되는 가운데 미국행이 상징성과 연결된다고 보기도 한다.
한편 홍 전 감독의 귀국 이틀 만의 미국행은 국내 상황과의 연결 고리로도 주목된다. 월드컵이 끝난 뒤 아내와 아이가 기다리는 LA 자택에서 휴식을 취하려했다는 초기 보도도 있었으나, 이후 귀국길이 급변했다는 전언이 이어진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관련 당국의 공식 입장이나 추가 설명은 확인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