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호진 태광그룹 회장이 한국배구연맹(KOVO) 제9대 총재로 취임했다. 취임식은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열렸고, 이날 행사에는 조원태 전 총재의 임기 마무리와 새 총재의 취임이 함께 진행됐다.
신임 총재는 취임 기자회견에서 앞으로 3년간의 비전으로 재미, 지속성장 가능한 배구 생태계, 그리고 교류의 삼각 축을 제시했다. 그는 “우선 재미있는 배구가 돼야 한다”라며 팬과 선수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흐름을 만들겠다 말했다.
또한 “저변 확대와 해외 교류를 통해 V리그의 경쟁력을 끌어올리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날 발표에는 2군 리그 구축이 꿈이라는 포부도 함께 담겼다.
해외 진출과 교류 확대로 국내 선수들의 활동 무대를 넓히려는 의도다.이호진 총재는 1962년생으로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코넬대에서 경영학 석사, 뉴욕대에서 경제학 박사 과정을 마친 학벌을 갖고 있다.
태광그룹에는 1993년 흥국생명보험으로 입사해 재계에서 오랜 경로를 쌓아 왔다. 이번 취임식은 전임 조원태 총재의 이임식과 함께 열려, 양 측의 취임과 이임이 한 자리에 모인 자리였다. 3년 임기 동안 이 총재는 “재미+저변 확대”와 함께 국내 배구의 외연 확장을 강조했다. panel 사진과 현장 연결도 촘촘히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