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차세대 잠수함 사업 수주전의 향방이 50대 50으로 남아 있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지난 1일 청와대 뉴미디어 기자단과의 인터뷰에서 60조 원 규모의 CPSP 우선협상대상자 발표를 앞두고 “스코어로 치면 50대 50”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한 우리 측 파트너십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치며 “낙관하지만 확정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한편 TKMS의 해킹 사고가 불거지면서 한화오션의 수주 가능성에 득이 될 것이란 관측도 제기됐다.
업계 관계자들은 초기 경쟁 구도에서 한국이 10% 대 독일이 90%라는 해석이 있었으나, 현재 흐름은 달라질 수 있다고 보는 분위기다. 수주전의 변수로는 여전히 나토의 역할과 다자 협력 구도가 꼽힌다.
KDDX를 손에 쥔 한화오션은 이제 캐나다 잠수함 수주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3600t급 신형 잠수함을 토대로 서희라는 함명을 제시한 사례도 눈길을 끈다. 이와 함께 한국의 제안이 차세대 잠수함 경쟁에서 어떤 위치를 차지할지 주목된다.
강훈식 비서실장은 1월과 6월 두 차례 캐나다 방문 당시의 협의 상황도 소개했다. 그는 “마지막에 제가 얘기하면서 독일보다 우리가 나은 파트너라고 확신한다”라며 파트너십 강화를 강조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60조 원 규모의 프로젝트에서 최종 결과가 곧 나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시장에서는 KDDX 수주 성공이 캐나다 사업의 판세를 뒤흔들 수 있다는 해석이 공존한다.
그러나 최종 승패는 여전히 북미 동맹과 국제 협력의 변수에 좌우될 가능성이 크다. 한화오션의 최종 승리 여부는 앞으로 발표될 우선협상대상자 결정과 조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