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태석 우주항공청장은 3일 경남 진주에서 열린 영남권 첨단산업 발전 비전 국민보고회에서 우주항공산업 육성전략을 공개했다. 정부는 2035년까지 수백 기 위성을 띄우는 독자적 저궤도 위성통신망 구축을 목표로 제도와 인프라를 정비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남해안 우주항공 벨트를 중심으로 우주강국을 선도하겠다고 밝히며 국가 경쟁력 확장의 비전을 제시했다. 우주항공청장이 제시한 전략은 이날 국가우주위원회에서 심의 의결되었고, 김종출 위원은 우리나라가 세계를 이끄는 국가로 도약할 가능성을 강조했다.

이러한 흐름 속에 누리호 활용과 소형 달 착륙선 발사 계획 등이 구체적으로 거론됐다.또한 보고회에서는 저궤도 위성통신망이 국가 안보와 통신, 주권을 지키는 핵심 인프라로서의 위치를 재확인했다. 2030년 달 착륙선을 민간 주도로 추진하는 목표도 함께 소개됐고, 남해안 벨트의 산업생태계 구축이 국내외 경쟁력을 좌우하는 전략으로 부상했다.

이 대통령은 우주항공이 미래 먹거리이자 안보의 초석임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한편 발표 자료에는 남해안 벨트 구축을 통한 지역 주도형 성장 모델이 강조됐고, 우주항공 산업육성 전략안이 국정 전반의 혁신 동력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보고에 앞서 열린 회의에서 이 대통령은 우주항공 분야의 집중 투자와 국제 협력을 통한 경쟁력 강화 의지를 재확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