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소 휘발윳값이 7주 연속 하락하며 이번 주 전국 평균이 1952원대 중반으로 내려갔다. 7월 첫 주(6월 28일~7월 2일) 기준 휘발유은 1리터당 1952.1원으로 전 주보다 55.7원 내렸다. 경유 역시 1940원대에 접어들며 1리터당 평균가가 1942원 선으로 확인됐다.
최근 국제유가의 소폭 하락과 함께 정부의 7차 석유 최고가격제 인하 조치가 현장 반영을 시작한 점이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한국석유공사 오피넷에 따르면 전국 평균은 여전히 1900원대 중반에 머물렀고, 지역별 편차도 크게 나타났다.
서울은 1리터당 약 1977원대까지 내려갔고, 대전은 1916원대 초반으로 수렴한 모습이다. 업계는 국제유가의 변동이 국내 가격에 2~3주 시차로 반영되는 점을 주목한다. 7주 연속 하락은 공급망의 안정성과 원유 공급 관리의 효과를 시사한다는 평가가 나온다.
다만 지역에 따라서는 여전히 차이가 커, 상표별 가격 차이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주 하락폭은 50원대에서 최대 60원대까지 다양하게 확인되었으며, 이에 따라 운전자들의 부담은 다소 완화되는 분위기다.
전문가들은 최저가 형성 구간이 1900원대 초반 범위에서 움직일 가능성도 제시한다. 한 주간의 가격 흐름은 국제유가의 추가 하락 여부와 국내 정책 반영 속도에 따라 달라질 전망이다.
정부와 유가정보 서비스는 앞으로도 가격 추이에 대한 모니터링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