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안내방송과 애니메이션 짱구는 못말려의 짱구 엄마 봉미선 목소리로 친숙한 성우 강희선씨가 지병으로 4일 별세했다. 유족에 따르면 고인은 4일 오전 2시 10분께 인제대 상계백병원에서 세상을 떠났다고 전해진다.
서울에서 태어나 중경고와 서울예전(현 서울예술대학교)을 거친 뒤 방송과 영상물 작업에 매진해 왔던 고인은 지하철 안내방송의 대표 음성으로 대중에게 널리 알려졌다. 또 애니메이션 짱구는 못말려에서 짱구 엄마 봉미선 역을 맡아 세대 가교 역할을 해온 점이 특징이다.
맹구 역도 맡아 폭넓은 연기로 사랑받았다고 전해진다.다양한 매체에서 활약한 만큼 고인의 사망 소식은 사회 각계로 확산됐다.
유족 측은 고인이 남긴 작품과 음성으로 많은 이들에게 웃음과 위로를 남겼다고 강조했다. 다만 연령은 보도마다 다르게 기재돼 확인되지 않았다.
현재까지 공식 자료를 통해 확인된 정보는 4일 새벽, 지병으로 인한 별세라는 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