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선발 보직으로 전환된 LG 트윈스 장현식(31)이 후반기에도 선발 다운 투구를 이어가겠다고 다짐했다. 잠실 구장에서 열린 경기에서 그는 “100구까지 일정하게 던져야 한다”라며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한 뒤의 목표를 분명히 밝혔다.

셋업맨에서 마무리, 다시 선발로 돌아온 여정 속에 그는 지속적인 이닝 소화와 안정적 투구를 통해 로테이션에 자리를 확고히 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이번 전환 이후 장현식은 두 차례 선발 등판에서 호투를 펼쳤다.

한화전을 상대로 5이닝 무실점으로 승리를 챙기며 시즌 7승째를 올렸고, 선발 전환의 성과를 실증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특히 선발 투수로 처음 책임진 이닝에서의 집중력과 제어력이 돋보였다는 반응이다.

팀은 그의 호투에 힘입어 한화에 5-3의 승리를 거두었다.또 다른 경기에서도 그는 선발 전환의 전진을 확인했다. 5이닝 무실점으로 팀 승리에 기여하고, 7승 3패의 성적을 기록했고, 경기 후에도 “책임감을 갖고 던질 것”이라는 다짐이 전해졌다.

장현식의 이 같은 행보는 6월 이후 선발과 롱릴리프를 오가며 보여준 가능성을 바탕으로, 후반기 로테이션에서 주축으로 자리 잡을 가능성을 시사했다.LG는 남은 일정에서 그의 투구 수 및 이닝 관리 능력을 더욱 확장하길 바라는 분위기다. 3191일 만에 선발승이라는 역사적 기록도 남긴 가운데, 이제는 선발 전환의 안정감을 바탕으로 팀의 뼈대를 다듬는 데 초점을 맞출 전망이다.

구단은 “후반기에도 장현식의 역할이 커질 것”이라는 입장을 밝히며, 남은 경기에서의 연속성을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