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차기 당대표 선거를 준비 중인 김민석 전 국무총리가 이번 주에 출마 선언을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당권주자들 가운데 가장 먼저 공식 입장을 밝힐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전당대회는 8·17 전당대회로 예고돼 있다.김 전 총리는 6일 광주에서 공식 출마 선언을 확정했다는 취재가 잇따랐다.

이날 오전 5·18 국립묘지를 참배한 뒤 광주 군공항 일대에서 출마 선언을 하는 일정이 유력하게 거론된다. 이어 오후에는 광주를 떠나 서울 광화문에서도 추가로 선언 행사를 열 계획이다.

두 차례의 행사를 통해 차기 당대표 후보군 가운데 가장 먼저 행보를 보인다는 점에 관심이 모아진다.또한 전남·광주를 아우르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를 배경으로 출마를 공식화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김 전 총리 측은 4일 현재 출마 선언 시기와 장소를 확정 중이라고 밝히며, 확정되면 곧바로 구체적 계획을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이 같은 움직임은 DJ를 연상시키는 연설로 당권 경쟁 판을 이끌겠다는 의지로 해석되기도 한다.

정청래 전 대표와 송영길 의원 등 당내 인사들의 행보도 함께 주목된다. 다만 실무 일정과 장소는 내부 협의를 거쳐 확정될 예정이라 아직은 확정된 것은 많지 않다.

김 전 총리의 첫 공식 선언이 전당대회 향방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