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랭킹 3위 김효주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제16회 롯데 오픈 3라운드에서 선두와의 거리를 3타로 줄이며 5위로 마감했다. 4일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GC에서 열린 대회에서 그녀는 버디 3개를 기록했으나 더블보기 1개도 나와 1언더파로 합계를 마쳤다. 남은 마지막 라운드에서 역전 우승을 노리는 흐름이다.
박예지는 3라운드에서 단독 선두로 올라섰고, 김효주는 3타 차 5위로 추격했다. 박예지는 이번 대회에 세계랭킹 3위 김효주를 비롯한 강팀들의 힘으로 샷 감각을 이어가고 있다. 3라운드의 중간 합계는 10언더파로, 박예지는 단독 선두를 지키며 생애 첫 우승을 향해 불이 붙었다.
김효주는 이날 티샷이 러프로 향했고 두 번째 샷이 페널티 구역으로 들어가 1벌타를 받았지만, 남은 홀에서 타수를 더 줄이지 못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종일 남은 시간을 활용해 역전을 노리는 자세를 보였다. 3라운드 종료 시점에서 선두와의 격차는 3타 차로 남아, 박예지의 리드가 확고하진 않다.
타 선수들 또한 LPGA에서 활약하는 다수의 선수들이 출전한 가운데, 세계 랭킹이 높은 김효주는 이번 대회에서 꾸준한 샷 감각을 보여주며 상위권 재진입을 노린다. 4일의 최종 라운드에서는 분위기를 바꿔 2타, 3타 차의 간격을 좁히려는 움직임이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김효주와 박예지의 경쟁 구도가 남은 라운드의 관전 포인트로 집약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