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재고 야구부의 광주일고 방문이 다시 불붙었다. 광주일고에 폭발물 협박 글이 올라오면서 경찰은 수사에 들어갔고, 배재고 측은 6일 광주일고를 찾아 공식 사과를 전달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광주일고의 시설보호도 강화되며 담장 밖 도로변과 골목에 경찰이 배치된다 한다. 수사와 안전 대책이 엇갈리며 양측의 분위기가 달아올랐다.
배재고 측은 어제부터 6일 방문을 공식 예고했다. 5·18 민주묘지 참배도 함께 예정돼 있어 양측의 화해 의지가 다져지는 모습이다. 그러나 광주일고 측은 유감 표명을 받아들이되 신중한 접근을 주문했고, 경찰은 외부인의 돌발 행위를 막기 위한 대비를 강조했다.
이 과정에서 ‘탱크데이 응원’으로 불린 논란 구호를 둘러싼 감정은 여전히 남아 있다. 불이 붙은 사안인 만큼 현장 안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은 커진 상태다.
지난 방문에서 배재고 야구부의 사과가 거부되었지만, 이틀 뒤 광주일고가 사과 의사를 밝히며 상황이 급변했다는 분석도 제기된다. 이번 방문은 상대 학교의 심리적 안정과 학사 운영을 고려한 결정으로 보인다.
경찰은 이번 사건이 범죄로 이어질 가능성을 집중적으로 수사 중이며, 협박 글의 작성자 추적에 힘을 쏟고 있다. 배재고 측은 “진심 어린 화해를 원한다”는 입장을 밝히며, 이번 방문이 과거 오해를 해소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광주일고 측은 방문 허용 여부를 검토하되, 이날 오후 구체적 일정을 확정했다. 양측 간의 대화 채널은 열려 있으며, 지역사회는 5·18 관련 민감한 분위기 속에서 선의의 화해가 이뤄지길 바란다.
한편 현장에서는 야구부 선수와 학부모, 교직원이 함께 사과를 전달하는 모습이 예정되어 있다. 이 모든 흐름은 박진감과 긴장이 교차하는 가운데 진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