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를 대표하는 애니메이션 모아나가 실사 영화로 돌아왔다. 8일 개봉한 이번 작품은 10년 전 나온 애니메이션 1편을 바탕으로 한 실사 버전이다. 모투누이 섬 족장의 딸 모아나가 저주에 빠진 섬을 구하기 위해 전설 속 영웅 마우이와 손을 잡는 이야기가 핵심이다.

관람 포인트로는 주체적인 캐릭터와 압도적인 영상미, 또 귀를 사로잡는 음악이 꼽히고 있다. 실사판에서 한층 더 깊어진 바다의 분위기와 함께 모아나의 성장을 따라가는 서사가 여름 극장가를 겨냥한다는 평가다.

개봉 전부터 디즈니 공주 문법을 탈피했다는 기대도 함께 모였다.개봉 첫날부터 글로벌 흥행에 대한 관심이 커졌고, 국내에서도 관심이 집중되었다.

디즈니 실사 영화의 흥행 흐름이 예전처럼 쉽지 않은 상황 속에서 모아나가 분위기를 바꿀지 주목된다. 영화는 또한 돌비 시네마 상영 차원에서도 관객 체험을 강조하고 있다.

익숙한 디즈니다움은 유지한다는 평도 나오지만, 실사화에 따른 차별점이 무엇일지에 대한 판단은 아직 진행 중이다. 8일 개봉으로 이달 흥행 판도가 어떻게 펼쳐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모아나의 바다를 가르는 모험이 관객들에게 어떤 울림을 남길지에서 관심이 모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