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국내 증시가 급락하자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에서 매도 사이드카가 잇따라 발동됐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1시31분경 유가증권시장에 매도 사이드카가 먼저 가동됐고, 이어 같은 시각 코스닥 시장에도 매도 사이드카가 작동했다.

동시 하락으로 양 시장은 5% 내외의 낙폭을 보였으며 거래 정상화를 위한 임시 제도 조치가 이어졌다.또한 1시31분58초경에는 코스피200 선물지수의 변동이 커지며 매도 사이드카의 발동 시점이 확인됐다.

이후 1시33분에도 매도 사이드카가 재발동되었다는 보도가 전해지며 시장 심리에 추가 악재로 작용했다. 이날은 삼성전자 등 주요 종목의 실적과 글로벌 변동성 여파가 혼재되며 매도 사이드카가 잇따라 가동된 것으로 보인다.

이번 조치로 코스피와 코스닥 양쪽은 동시 하락 국면을 연출했고, 매도 사이드카가 해제되기까지의 시간은 시장 상황에 따라 달라질 전망이다. 한국거래소는 변동성 확대를 감안해 투자자 보호를 위한 조치를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글로벌 위험선호 심리의 위축과 함께 단기 급락이 재차 확인되면서 투자자들은 신중한 매매를 주문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확인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