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미선이 오랜만에 공개한 남편 이봉원과의 대화에서 나이에 대한 솔직한 마음을 털어놨다. 두 사람은 최근 여행 중 서로의 얼굴을 바라보며 초상화를 그리는 시간을 보내던 중이었다고 전해진다.
박미선은 그 자리에서 “나이 많이 먹었더라. 여전히 눈 예쁜데…”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옛날에 좋아했던 오빠가 이제는 진짜 아저씨가 됐다”며 울컥한 감정을 드러냈다. 말이 떨어지자 현장 분위기는 한층 먹먹해졌고, 둘의 부부 사이를 더 뜨겁게 느끼게 만든 순간으로 기억된다라고 분위기가 전해졌다.
박미선은 과거 이봉원에게 반했던 이유를 떠올리기도 했다. 그녀는 “옛날에 이봉원 씨 눈이 예뻐서 거기에 반했다는 얘기를 몇 번 했는데, 여전히 눈이 예쁘고 귀엽구나 싶었다”라며 미소를 되찾으려 애썼다.
그러나 이내 그의 나이를 실감한 듯한 태도로 고개를 끄덕이며, 시간이 흐른 만큼의 변화도 자연스러운 일임을 인정했다. 방송은 두 사람의 오랜 생활 속에서 쌓인 정과 서로를 바라보는 시선이 어떻게 변했는지에 초점을 뒀다.
이야기의 흐름은 그림 그리기와 대화로 이어졌다. 박미선은 “그래서 그림 그릴 때도 가만히 보는 시간이 많아졌다”라며 남편의 이마선과 눈매를 천천히 관찰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봉원 또한 짧은 한마디로 답하며, 서로의 얼굴을 바라보는 시간이 부부 관계를 더 단단하게 만든다고 전했다. 현장의 분위기는 잔잔하지만, 서로에 대한 애정과 나이가 주는 자연스러운 변화가 함께 어우러진 장면으로 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