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축구대표팀이 아르헨티나에 역전패하며 2026 북중미 월드컵 8강 진출에 실패한 뒤 판정 공정성에 강한 불만을 표했다. 현장 반응은 VAR 취소와 페널티킥 미판정이 승부를 좌우했다는 주장으로 모아졌다.
이집트는 8일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16강전에서 전반 15분 야세르 이브라힘의 선제골로 앞서다가, 후반 막판에 아르헨티나의 대역전극을 막지 못했다. 아르헨티나는 79분까지 2-0으로 뒤지다 13분 만에 3-2로 역전했다.
이집트 측은 득점 취소와 페널티킥 미판정이 결정적이었다고 주장했다. 방송 현장에서도 심판판정에 대한 비판이 제기됐고, 경기 운영의 공정성 여부에 의문을 남겼다.
호삼 하산 이집트 감독은 판정에 대해 강한 유감을 보였고, 선수단 역시 영상 판독과 주심의 판단에 불만을 드러냈다. 반면 아르헨티나는 후반 막판에 모멘트를 살려 승부를 뒤집었고 8강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현지 해설과 당사자 진술은 엇갈리지만, 이번 패배로 이집트는 대회 일정에서 조작 가능성까지 거론되는 논란의 한복판에 서게 됐다. 이로써 팀은 남은 경기에 대한 대비책과 심판 판정에 대한 국제 사회의 반응을 주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