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은 나토 만찬에서 다시 만난 자리에서 군용선박 건조를 둘러싼 후속 협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청와대와 외신 보도에 따르면 양국 정상은 최대한 협조한다는 취지로 의사를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이 요청한 군함 건조 문제에 대해 이 대통령은 “최대한 협조하겠다”는 입장을 전했고, 우리나라의 우수한 선박 제조 역량이 분명하다고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실무 차원의 협의도 계속 이어질 예정이라고 한다.

또한 두 정상은 G7 정상회의 당시 약속했던 골프 회동을 상기하며, 조만간 적절한 시기에 방미를 추진하기로 합의한 것으로 보도됐다. 이날 만찬에서 골프 회동의 구체적 시기는 확정되지 않았으나, 양측은 여건이 허용되는 때에 만남을 성사시키려는 의지를 밝힌 것으로 전해진다.

3주 만에 재회한 자리에서도 한미 정상은 군용선박 건조와 관련한 후속 논의를 재확인했고, 방미 일정 조율과 골프 회동의 재개가 함께 논의된 것으로 전해졌다. 청와대는 이와 함께 양국의 실무진이 신속하게 협의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만남은 양국의 안보 협력 강화를 알리는 신호로 해석된다. 다만 구체적 계약 시기나 건조 규모 등은 아직 확정되지 않아 확인되지 않았다.

양측은 앞으로도 긴밀한 협의를 통해 실무 진전을 노려가겠다며 대화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