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이 나토 정상회의 참석 차 앙카라를 방문한 자리에서 젤렌스키 대통령과 처음으로 정상회담을 가졌다. 청와대 서면 브리핑에 따르면 두 정상은 약 43분간의 양자회담에서 우크라이나의 인도적 지원 지속과 재건 협력 차원의 공감대를 확인했다.
이 대통령은 회담에서 한국이 우크라이나에 대해 1억 달러 상당의 포괄적 지원을 공식화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인도적 지원은 물론 재건 측면의 협력도 강화될 전망이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한국의 참여를 기대한다며 양국 간 협력의 발판이 넓어졌다고 전했다. 양측은 나토 정상회의를 계기로 긴밀한 협력 의지를 재확인했다.
또한 이 대통령과 젤렌스키는 북한 포로의 자유의사 존중과 인도적 해결에 대한 공감대를 재확인했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회담 직후 서면 브리핑에서 두 정상의 입장이 일치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북 포로 문제를 포함한 국제 인도적 이슈에 대한 지속적 협의의 필요성도 강조됐다.이날 회담은 복도와 회담장을 오가며 이루어진 간담형 분위기로 진행됐다.
두 정상은 NATO 회의의 구도 속에서 우크라이나에 대한 국제사회의 연대와 재건 협력 방안을 재확인하고, 향후 실무 차원의 구체적 협력도 모색하기로 했다. 회담 종료 후 발표된 공식 메시지는 한국의 공모와 국제사회에 대한 책임 있는 파트너십을 강조하는 방향으로 요약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