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가 중소기업 특화 금융투자회사인 중기특화 증권사 7곳을 새로 지정했다. 이번 조치는 중소·벤처기업에 모험자본 공급을 확대하고 금융지원 체계를 정비하기 위한 것으로, 리딩투자증권, 유진투자증권, 코리아에셋투자증권, 한화투자증권, BNK투자증권, IBK투자증권, SK증권이 포함됐다.

금융위는 지정으로 모험자본 공급의 안정성을 높이고 기업금융의 실효성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지정 기수는 6기에 비해 다소 줄었지만, 금융위는 제도 도입 10년 차를 맞아 역량과 실효성에 중점을 두고 선별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6기 지정에서 7개사가 확보되었으며, 지정기간은 3년으로 설정됐다. 이 기간 동안 각 사는 중소·벤처기업의 자금조달 지원과 금융서비스 확대를 주요 목표로 삼아야 한다고 금융위는 밝혔다.

또한 지정사는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결정됐다.금융위 관계자는 “중기 특화 금융투자회사가 조성하는 펀드에 대한 출자 규모를 확대하는 등 인센티브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다만 필요시 6기 지정기간 내 중기 특화 증권사를 최대 3곳 추가 지정을 검토하겠다고 덧붙여 향후 제도 운용 방향에 대한 여지를 남겼다. 이 같은 발언은 제도 도입 후 10년이 지난 만큼 실효성과 자금 공급의 질을 중점적으로 평가하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이번 지정으로 중소기업과 벤처기업에 대한 금융지원 창구가 더욱 촘촘해질 전망이다. 금융위는 앞으로도 자금조달의 다양성과 접근성 개선에 주력하겠다고 강조했고, 업계에서는 3년간의 자격 유지가 실제 자금 공급과 투자 활성화에 어떤 실질적 효과를 가져올지 주목하고 있다.

확인되지 않은 부분은 없으며, 관계자 발언은 공개된 자료를 바탕으로 정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