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부호들의 놀이터로 꼽히는 모나코에서 친러 재벌 타깃의 폭탄 테러가 벌어진 뒤 용의자 신원이 쟁점으로 떠올랐다. 모나코에 거주하는 우크라이나 재벌을 겨냥한 이번 사건은 지난달 29일 모나코의 한 고급 아파트 입구에서 폭발물이 터지는 등의 초기 수사로 전개됐다.
유력 용의자로 지목된 베레조우스카는 우크라이나 여성으로 확인됐으며, 경찰은 그녀가 모나코 거주지 현관에 설치된 사제 폭발물과 관련됐다고 보고 있다. 모나코 검찰은 이 용의자의 신원 확인을 마친 뒤 인터폴 적색 수배를 요청할 방침임을 밝혔다.
다만 수사 당국은 아직 용의자와 사건의 정확한 동기에 대해 확정되지 않았다며 관련 정보를 신중히 공개하고 있다.피살 경위도 분주히 전해진다.
우크라이나 정보기관 요원으로 보이는 인물이 베레조우스카를 겨냥해 조치를 취했다는 주장이 제기됐고, 현지 외신은 해당 사건이 우크라이나 정부의 연루 여부를 둘러싼 의혹으로 비화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한편 모나코 당국은 조사를 통해 사건의 배후와 배경을 가려내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구체적 진상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사건은 모나코에서 친러 행보를 보이는 우크라이나 재벌을 노린 것으로 전해지며, 국제적 주목을 받고 있다.
바딤 예르몰라예우라는 피살된 피해자 가족의 거처 및 재산 보안을 둘러싼 논의도 함께 제기됐다. 모나코 당국은 관련 수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국제사회와의 협조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용의자는 우크라 정보요원에 의해 피살됐다는 점이 확인되거나 확인되지 않는 등 정보의 출처마다 다른 진술이 나오고 있어, 앞으로의 수사 전개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