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가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의 변동성 우려를 두고 시장 상황점검회의인 F4를 통해 면밀히 살피고 필요한 경우 보완하겠다고 밝혔다.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은 10일 춘추관 브리핑에서 레버리지 ETF가 국내 증시 변동성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대한 우려가 제기된 점을 상기시키며, 관련 부처들이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는 입장을 재 affirmed했다.
그는 보완이 필요하다면 F4 회의에서 결정을 내려주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F4는 재정경제부, 금융위원회, 한국은행, 금감원이 참여하는 심의체로 알려져 있다.
이날 여러 차례 같은 맥락의 발언이 이어지며 시장 참가자들 사이에 판단의 실마리가 모아졌다. 청와대는 레버리지 ETF가 지나친 변동성을 불러일으킬 가능성에 대비해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는 취지로 설명했다.
또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를 둘러싼 변동성 이슈에 대해 “면밀히 살펴보고 대응하겠다”는 공식 입장을 반복했다. 시장 상황점검회의에서 정책적 방향을 고민하는 가운데, 필요 시 보완책을 마련해 시장 안정에 기여하겠다는 의지가 강조됐다.
한편 청와대 관계자는 변동성 관리와 관련한 구체적 방안이나 시점에 대해선 확인되지 않았다며, 제도 개선은 향후 F4 회의에서 종합적으로 논의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장의 주목은 F4의 최종 판단과 각 부처의 협력 여부에 쏠려 있으며, 여름 시장 변수에 대한 대응 수위를 가를 계기로 확산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