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e음 캐시백이 조만간 일시 중단될 가능성이 커졌다. 인천시는 예산 조기 소진 우려를 이유로 캐시백 지급을 중단하고 재정 예산개혁TF를 출범시키는 방안을 공개했다.

박찬대 인천시장은 7월 10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현재 20%로 설정된 인천e음 캐시백이 예산 소진으로 이달 중순부터 전체가 중단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올해 인천이음 예산이 지난해보다 큰 폭으로 감소했고, 남은 예산으로는 연말까지 캐시백을 유지하기 어렵다”라고 덧붙였다.

이 같은 발언은 재정 악화 상황을 감안한 불가피한 조치로 해석된다.인수위원회 재정 점검 결과도 이 문제를 뚜렷하게 부각시켰다.

“확보된 예산만으로는 이달 중순부터 연말까지 캐시백을 지급할 여력이 없다”는 지적이 되풀이됐고, 인천시는 예비비 사용이나 예산 구조 조정 등 다방면의 대안을 검토했으나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에 도달했다고 전했다. 4585억원이 하반기에 집중돼 있어 막대한 재정 여력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왔다.또 다른 발표에선 16일부터 기존 10% 캐시백을 포함한 전체 지급이 중단될 것이라는 예고가 있었다.

시는 재정건전성을 회복하고 지속가능한 운영 체계를 구축하겠다며 재정예산개혁TF를 정식으로 출범시키고, “재정 구조를 바로잡아 인천e음도 조속히 정상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박찬대 시장은 “하반기 계획은전면 재설계가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민생 회복과 지역경제를 지키려면 단기 대책보다 구조적인 개선이 먼저다”라고 밝혔다. 현안은 인천e음 캐시백의 급작스러운 중단으로 시민 생활 전반에 영향을 주는 만큼, 향후 방향에 대해선 더 많은 논의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