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이 벼랑 끝에서 뒤집으며 MSI 결승에 진출했다. 22분 만에 속전속결로 승부를 마무리한 경기에서 한화생명은 창단 첫 MSI 결승 티켓을 손에 넣었다고 전했다. 이날 승리는 북미 돌풍을 잠재운 뒤 열린 최종전에서 확인되었고, 한화생명은 오는 12일 같은 장소에서 중국 빌리빌리 게이밍(BLG)과의 결승전을 치른다.

路에서의 접전은 초반부터 팽팽했다. 한화생명은 라이언을 상대로 3-2로 접전을 이어가며 최종 5세트를 승리로 이끌었다. 4세트에서의 역전은 특히 많은 이들의 시선을 모았고, 결승 진출의 발판으로 작용했다는 평가다.

이로써 한화생명은 MSI에서 준우승 지역의 추가 진출권 국면을 넘어, 결승전에서 BLG와 재대결이 확정됐다. LCK 선수단은 이로써 월드 챔피언십 진출권 확보에도 다시 한 발 다가섰다.

또 다른 경기에서 한화생명은 BLG와의 예비 매치를 마친 뒤 남은 시간에 집중력을 다졌고, 브래킷 스테이지의 최종 진출전에서도 라이온을 상대로 2-2로 점수를 맞춘 뒤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리기도 했다. 다가오는 결승전은 MS의 큰 무대에서 벌어지는 만큼, 팬들의 기대가 한층 높아졌다.

한화생명의 이번 진출은 LCK의 국제 대회 경쟁력 입증으로도 읽힌다. MSI 우승 지역이 롤드컵 직행권을, 준우승 지역이 추가 진출권을 받는 구조에서 한화생명의 결승 진출은 한국 대표팀의 월드컵 진출 가능성을 다시 한 번 끌어올리는 계기로 평가된다.

창단 첫 MSI 결승이라는 역사적 기록과 더불어, 남은 일정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는 팀의 의지가 전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