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비앙 챔피언십의 상금이 다시 화두에 올랐다. 한국 선수들은 이 대회를 향한 기대와 함께 “상금 규모가 크다”는 사실을 체감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총상금이 910만 달러이고 우승상금은 136만 5,000달러로 책정됐다. 한국 선수 김효주는 지난 롯데 오픈에서 우승하며 분위기를 끌어올렸고, 에비앙 챔피언십 출전에 앞서 좋은 기억을 안고 프랑스로 향했다는 소식이다. 5월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국내 파워를 증명하겠다는 의지가 엿보인다.
유해란은 에비앙 챔피언십 첫날 공동 3위에 오르는 등 선전했다. 대회의 개인전적으로도 중요한 무대인 만큼, 그린 공략의 집중도를 높이며 “그린 중앙만 노리고 쳤다”는 소감이 전해졌다.
세계랭킹 7위인 유해란은 메이저대회에서의 성과를 토대로 시즌 흐름을 이어가려 한다는 평가다. 에비앙 리조트 GC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메이저의 긴장감과 함께 한국 선수들의 도전 의지를 확인시키는 무대가 되고 있다.
한편 김효주는 롯데 오픈 우승 이후 곧장 프랑스로 이동해 에비앙 챔피언십에 참가한다. 현지 분위기와 기상 조건에 맞춘 샷 관리가 관건으로 지적된다.
대회가 끝난 뒤 우승컵의 향배와 상금 규모가 향후 선수들의 국제 무대 선택에도 영향을 줄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한국 여성 골퍼들의 메이저 대회 연속 도전은 2020년 이후 맥이 끊긴 적이 있지만, 이번 주도 판이 깔렸다 말할 만한 강력한 경쟁 구도가 형성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