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가 노르웨이를 꺾고 8년 만에 월드컵 4강에 진출했다. 12일 미국 마이애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8강전에서 잉글랜드는 연장 전까지 1-1로 맞섰고, 연장 마지막까지 벨링엄의 활약으로 2-1 역전승을 거뒀다.경기는 먼저 노르웨이가 전반 초반부터 간헐적으로 기회를 만들며 주도권을 잡는 듯했다.

그러나 잉글랜드는 벨링엄의 기술과 침착한 연계로 균형을 맞췄고, 후반에 들어 벨링엄이 골문 앞에서 결정을 내리며 분위기를 바꿨다. 벨링엄은 이날 멀티골을 기록했고, 잉글랜드의 두 골은 모두 벨링엄이 책임졌다.

이번 승리로 잉글랜드는 2018년 러시아 대회 이후 8년 만에 월드컵 4강에 올랐다. 상대를 압도하기보다는 끈질긴 수비와 역습으로 맞서다 결정적 순간에 차이를 만들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반면 노르웨이는 사상 처음 8강에 오른 기대를 가지다 벨링엄의 활약에 무릎을 꿇고 준결승행 티켓을 놓쳤다.대회 초반부터 ‘축구 종가’의 저력을 과시한 잉글랜드는 남은 일정에서 더 큰 목표를 향해 나아간다.

노르웨이는 이번 대회에서 보여 준 돌풍과 함께 앞으로도 국제 대회에서의 경쟁력을 가늠하게 했다. 잉글랜드의 4강 진출은 팬들 사이에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며, 팀의 체계와 벨링엄의 맹활약이 앞으로의 행보를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