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월드가 잇따른 놀이기구 사고에 따라 닷새간 임시 휴장에 들어갔다. 경주월드는 12일 외부 전문 기관에 시설 전반에 대한 정밀 안전 점검을 맡기고 직원 안전 교육을 진행하기로 했다.
이 같은 조치는 지난 대관람차 사고에 이어 두 번째로 내려진 조치다.이틀 전 대관람차 사고 때 빈 객차가 추락하는 충격이 있었다.
이어 이날 오전에도 롤러코스터가 멈추는 사고가 발생해 이용객의 불안이 커졌다. 경찰과 시 관계자는 “인명피해가 없었다”는 발표를 여러 차례 했지만, 사고 원인과 책임 여부를 놓고는 논란이 남아 있다.
또 사고가 난 지 한동안 경주월드의 안전 점검 필요성에 대한 목소리도 커졌다. 경주시는 놀이기구 전수 점검을 요청했고, 지역 주민들 사이에서도 안전 관리 강화 요구가 이어졌다.
그러나 일부 보도는 이 같은 상황에서도 “사람이 다치지 않아 처벌은 힘들다”는 관측이 나오기도 했다.이번 닷새간 임시 휴장은 경주월드의 운영 재개 시점에 큰 변수를 남겼다.
시설 전반에 대한 정밀 점검과 근로자 안전 교육이 병행되며 보다 구체적인 안전 대책이 마련될 전망이다. 한편, 사고가 잇따르는 동안 경주월드를 찾았던 방문객들의 발걸음은 줄어들었고, 지역 경제와 시민사회에서도 안전성 강화가 최우선 과제로 제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