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노조가 임금 협상 난항을 이유로 13일부터 사흘간 부분 파업에 들어간다. 금속노조 현대차지부는 이날부터 15일까지 조합원 전원이 하루 두 시간씩 생산을 멈춘다고 밝혔다.

이번 파업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이어지는 첫 다자간 행사로, 조합은 주간 조와 야간 조가 각각 2시간씩 작업을 중단하는 방식으로 전개한다.현대차 측 손실과 생산 차질 규모에 대해서는 보도마다 차이가 있다.

일부 보도는 3일간 약 2000억원대 매출 손실을 거론하며 생산 차질이 5000대 안팎에 이를 수 있다고 전망했다. 반면 지난해 유사한 파업 때의 수치를 근거로 삼아 더 큰 손실을 예측하는 보도도 있다.

노조 측은 과거 파업으로 인한 생산 손실과 임금 피해를 반복적으로 언급하며 파업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또 다른 보도에선 노사 간 합의가 달라붙은 부분도 있다. 2027년까지 완전 월급제를 포함한 구체적 방안은 논의키로 하고, 임금협상 난항에 따른 부분 파업은 15일까지 지속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파업 기간 동안 현장의 생산 일정과 물류 흐름은 전반적으로 차질이 빚어질 가능성이 제기된다. 산업계와 노조 양측은 차후 협상을 재개하기로 했으나, 실질적 타협점은 아직 뚜렷하지 않은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