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대형마트 임시휴업에 들어간다. 홈플러스는 운영자금이 고갈돼 상품 대금 지급은 물론 유틸리티 비용과 매장 운영에 필요한 비용마저 감당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마트 외부 입점 부문은 입점주들이 원하면 영업을 계속할 수 있다는 입장도 함께 전했다.임시휴업은 보안과 안전 유지를 우선한 조치로 설명됐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운영자금이 모두 고갈됐다”면서 매장 유지 비용을 충당하기 어려운 상태라고 밝혔다. 이 조치는 오늘 13일부터 적용되며 20일까지 상황과 법원의 최종 결정을 지켜본 뒤 영업 재개 여부를 판단하겠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이번 결정에 따라 67개 전지점이 임시휴업에 들어간다고 공지했다. 경영진은 임직원에게 보낸 서한에서 “회사는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고 회생을 이어갈 방법을 찾을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본사 조직까지 포함된 조치라는 점이 주목된다. 법원 관련 소식도 함께 흐름을 이룬다.
서울회생법원은 지난 3일 회사의 기업회생절차를 폐지하였으나 20일까지 2000억원 규모의 긴급 운영자금 확보 방안을 제출하면 회생절차 연장 여부를 다시 검토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와 같은 배경 속에서 매장 임시휴업은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