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년 만에 제헌절이 공휴일로 돌아온 가운데 종로구가 서울 광화문스퀘어를 중심으로 헌법을 주제로 한 미디어아트를 선보인다. 오는 14일부터 19일까지 광화문스퀘어 대형 전광판 4곳에서 헌법 전문과 제1조·제10조를 담은 영상이 송출된다.
구청장 유찬종은 광화문스퀘어를 “우리 역사와 문화를 가장 현대적인 기술로 풀어내는 K-미디어아트의 심장부”라고 소개하며 18년 만의 재지정 의미를 강조했다. 또한 시민과 세계인이 제헌절의 가치에 공감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번 행사와 함께 제헌절 공휴일과 관련한 안내도 함께 나왔다. 제헌절은 2008년 공휴일에서 제외됐다가 지난 5월 시행된 개정 공휴일법으로 다시 법정공휴일이 됐으며 올해 제헌절인 17일은 금요일이다.
광화문스퀘어의 전광판과 더불어 코리아나호텔(K-Vision), KT WEST(KT Square), 동아일보(Luux), 세광빌딩(lume) 등에서도 헌법 주제의 미디어아트가 상영된다.종로구는 제헌절 연휴를 맞아 창호 교체 수요를 겨냥한 민간 협력도 준비했다.
LX하우시스가 ‘원데이 시공’으로 창호를 바꾸는 서비스로 수요를 공략한다는 소식이 함께 전해졌다. 한편 경륜경정총괄본부도 제헌절 연휴 기간 경륜경주를 정상 운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공휴일 지정과 연휴 일정이 확정되면서 광화문 일대의 행사와 서비스가 한꺼번에 모처럼 활성화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