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콜로라도전에서 이정후가 2년 연속 100안타 달성의 기록을 세웠다. 이날 경기에서 4타수 1안타를 기록하며 100안타를 공식 신고했다.

이정후의 시즌 타율은 0.309로 324타수 100안타를 유지한 채, 후반기에 돌입하게 됐다.다만 100안타 달성 직후 이정후는 2경기 연속 무안타에 그치며 타격 페이스가 다소 떨어지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그럼에도 전반기 성적은 여전히 안정적으로 남았다. 이정후는 이번 시즌 초반부터 전진해온 성과를 바탕으로 한국인 빅리거 가운데 전반기 타율 0.302를 기록한 사례로도 주목받아 왔다.

또한 이날 경기에서 이정후의 타격은 2회말 초구 슬라이더를 공략해 우전 안타를 만들어내는 등 상황 판단이 빛났다. 이처럼 중요한 순간마다 타구 흐름을 잘 타는 모습이 이어지며 팀의 중심 타자로서의 위상을 재확인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시즌 종료까지 남은 기간 동안 이정후의 100안타 기록은 물론 팀의 성적에도 큰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올스타 휴식기를 앞둔 시점에서 이정후의 100안타 달성은 시즌 전반기의 마무리를 상징하는 이정표로 남을 것이다.

앞으로의 경기에서 그의 타율 회복과 추가 타점 여부가 주목된다. 비록 2경기 연속 안타가 나오지 않았지만, 타율 0.309의 준수한 기록은 여전히 의미가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