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양수경이 배우 심혜진의 조카 심재원의 무대를 보고 눈물을 흘렸다. 13일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5주년 특집 노래자랑에서 심재원의 본선 무대가 끝난 뒤 양수경은 감정을 숨기지 못했다는 전언이다.양수경은 심재원이 이모 심혜진에 대한 진심을 드러낸 무대에 직면하자 끝내 눈물을 보였다고 한다.
심재원의 노래가 끝나자 그는 이모를 향한 마음을 소박히 전했고, 양수경은 “주책이다. 저를 이모라고 부르는 딸이 결혼했다”라며 자신의 가족 이야기를 떠올렸다라고 전해진다.
이어 양수경은 미국에 있는 딸을 생각하며 눈물이 흐르는 모습을 보였다고 방송 관계자는 덧붙였다.이번 방송은 5주년 특집으로 마련된 노래자랑으로, 심재원의 무대가 방송의 핵심 구멍으로 꼽혔다.
양수경의 반응은 심혜진과 심재원의 가족 이야기에 시청자들의 공감을 자아냈고, 출연진과 스태프 사이에서도 큰 화제가 됐다. 양수경은 과거 이모를 향한 마음을 가수로서의 자부심과 함께 가족의 정으로 풀어낸 셈이라고 보도된 바 있다.
한편 조선의 사랑꾼은 이날 방송에서 양수경의 입양 가족 이야기에 대해 조명했고, 이들 가족이 서로를 품고 살아온 이야기가 공개됐다. 방송 관계자는 “노래가 가진 울림이 단지 음악적 가치에 그치지 않고 가족의 사랑을 다시 떠올리게 했다”고 밝혔다.
양수경은 방송 말미에도 “딸의 얼굴을 떠올리며 노래를 불렀다”라며 감정을 다잡지 못한 모습으로 시선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