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형 선수가 16일부터 진행되는 2026년 시즌 마지막 메이저 골프대회인 디오픈 챔피언십에 출전한다. 이번 대회는 영국 잉글랜드 사우스포트의 로열 버크데일 골프클럽에서 나흘간 열린다.

디오픈은 올해로 154회를 맞이하며,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골프 대회로 알려져 있다.김주형은 최근 스코틀랜드 오픈에서 우승하며 슬럼프에서 탈출한 바 있으며, 이번 대회에서도 강한 면모를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그는 올 시즌 세 번째 메이저 대회인 US오픈에서 단독 3위를 기록하였고, 로얄 리버풀이 있는 위치와 친숙한 환경 또한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할 것이다. 김주형은 링크스 골프장에서의 경험에 대해 샷을 아무리 잘해도 나쁜 결과가 나올 수 있는 곳이기에 인내심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함께 출전하는 한국 선수로는 김시우, 임성재, 함정우, 양지호 등 총 5명이 참석한다. 김시우는 디오픈에 7차례 출전했으며, 2022년 대회에서 공동 15위가 최고 성적이다.

그러나 이번 시즌 그는 뛰어난 샷 능력으로 우승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임성재는 최근 다섯 차례 디오픈 출전에서 공동 7위가 최고 성적이다.

함정우와 양지호는 각각 아시안투어 싱가포르 오픈과 한국오픈에서 우승하여 디오픈 출전권을 확보하였다.이번 대회에는 세계의 골프 강호들이 총출동한다.

디펜딩 챔피언인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는 이전 다섯 번의 출전에서 모두 톱 25에 들며 안정된 경기력을 보여주었고, 로리 매킬로이와 매튜 피츠패트릭 역시 강력한 경쟁자들이다. 2017년 로열 버크데일에서 열린 디오픈에서 매킬로이는 공동 4위, 피츠패트릭은 시즌 내내 강력한 폼을 유지하고 있다.대회 기간 중 총상금은 발표될 예정이며, 지난해 대회의 총상금은 약 1700만 달러로, 우승 상금은 약 310만 달러였다.

디오픈은 링크스 코스의 특성과 변덕스러운 날씨로 인해 선수들에게 큰 도전으로 작용하는 만큼, 한국 선수들의 성과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