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가 배재고 야구부에 대한 6개월 출전 정지 징계 재심의를 오는 20일 스포츠공정위원회에서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재심의는 14일 대한체육회 소위원회에서 결정되었으며, 공정위원회는 징계에 관한 최종 심의 역할을 맡고 있다.
배재고는 지난 8일, 광주제일고와의 경기 도중 부적절한 응원 구호를 외쳐 논란을 일으켰다. 이에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공정위원회는 1일 배재고 야구부에 6개월 출전 정지와 청룡기 남은 경기 몰수패를 의결했다.
해당 경기에서 일부 선수는 가야지, 가야지, 스타벅스 가야지, 탱크 데이 등의 구호를 외쳤다.이번 재심의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가 주목된다.
만약 징계가 1개월 이하로 감경된다면 배재고는 다음 달 6일 개막하는 제54회 봉황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에 출전할 수 있다. 이 대회는 배재고가 올해 참가할 수 있는 사실상 마지막 대회인 만큼, 특히 3학년 선수들에게는 대학 진학 및 프로 야구 진출과 직결된 중요한 기회이다.
배재고는 징계 재심의 신청과 별도로 법원에도 6개월 출전 정지 처분에 대한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서를 제출한 상태이다. 이번 사건이 학교와 선수들의 향후 활동에 미치는 영향은 클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