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호프가 개봉 사흘째인 17일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는 올해 국내에서 개봉한 영화 중 최단 기록으로, 배급사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는 이날 오후 12시 기준으로 관객 수가 100만 명을 넘었다고 발표했다.

영화 호프는 15일에 개봉 이후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실시간 예매율 또한 55.1%로 1위를 차지하고 있다.호프는 나홍진 감독이 10년 만에 선보인 신작으로, 156분간의 중단 없는 액션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 힘이 폭발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창동 감독은 오락 영화의 극점이라고 밝혔고, 봉준호 감독은 패기와 광기의 영화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영화의 스토리에 대한 해석은 관객들 사이에서 갑론을박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외계인을 둘러싼 수수께끼와 미완의 결말이 다양한 논의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또한, 호프는 압도적인 스펙터클과 속도감 있는 연출로 관객들을 사로잡고 있다. 영화 개봉 첫날, 관객과의 대화(GV) 행사에서 봉준호 감독은 영화적 충격과 흥분감을 가라앉히고 싶다며 이 영화의 독창성을 언급했다.

그는 호프의 액션과 연출, 배우들의 연기를 높이 평가하며, 배급사 측에서는 이 영화가 향후 N차 관람을 통해 긍정적인 입소문을 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호프는 반응이 엇갈리는 가운데에서도 흥행을 이어가고 있으며, 관객들의 네이버 실관람객 평점은 7.17점으로 평균 이상인 점수이다.

이 영화는 제작비 500억 원이 투입되었으며, 난해한 스토리와 액션 쾌감을 동시에 제공하여 관객들에게 큰 이목을 끌고 있다.영화는 북미에서도 9월 9일 개봉할 예정으로, 감독 나홍진은 23일 샌디에이고 코믹콘(SDCC)에 참석하여 북미 관객들과 만날 계획이다.

호프는 비무장지대의 호포항 출장소장이 동네 청년들로부터 호랑이가 출현했다는 소식을 듣고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주연에는 황정민, 조인성, 정호연이 포함되어 있다. 현재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