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의 미사일과 드론 공격으로 미군 2명이 사망하고 1명이 실종되었다. 이는 이란 전쟁 발발 이후 이란군의 직접 공격으로 미군이 사망한 첫 사례다.

미 중부사령부는 17일 현지시간으로 미군이 요르단에 주둔 중 탄도미사일 및 드론 공격을 방어하던 중 사망했다고 전했다. 정확한 공격 장소는 밝히지 않았으나, 요르단의 주요 미군기지인 아즈라크로 추정된다.

이번 공격은 이란의 군사행동이 강화되는 상황에서 발생했으며, 미국은 공격에 대응하여 8일 연속으로 호르무즈 해협 주변 이란 군사시설에 공습을 감행하고 있다. 이란 당국은 지배적인 전투 기조를 이어가고 있으며, 이란 최고지도자는 미국과의 종전 양해각서(MOU)가 효력을 잃었다고 선언하고 미국이 잊을 수 없는 교훈을 받게 될 것이라고 경고하였다.

현재 미군 병사 4명은 경미한 부상으로 병원에서 치료 후 퇴원하였으며, 실종된 병사는 여전히 확인되지 않고 있다. 이란 전쟁이 발발한 이후 미군의 사망자는 총 16명에 이르며, 부상자는 430명 이상으로 보고되고 있다.

이번 사건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도 압박因素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여론이 전쟁 반대 분위기 속에 형성된 가운데, 미군의 전사 소식은 트럼프 대통령이 전쟁을 지속할지에 대한 의사 결정을 더욱 복잡하게 만들 것으로 보인다.

미국 내에서 공습이 강화될 가능성이 커지면서 이란 또한 대응 공세를 지속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란은 요르단, 카타르, 쿠웨이트, 사우디아라비아에 있는 미국 동맹군 기지에 대한 공격을 감행하며 긴장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미국과 이란 간의 군사적 갈등은 날로 심화되고 있으며, 이번 사건은 양측의 무력 공방이 얼마나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는지를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