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축구대표팀이 2026 북중미 월드컵 3위 결정전에서 프랑스를 6-4로 제압하고 3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경기는 19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마이애미 스타디움에서 진행되었으며, 이번 경기는 역대 월드컵 3위 결정전에서 최다 득점으로 기록되었다.

잉글랜드는 전반전에만 4골을 몰아치며 기세를 올렸다. 첫 골은 전반 3분에 데클런 라이스가 중거리슛으로 성공시키며 시작된 후, 전반 18분에는 에즈리 콘사가 코너킥을 헤더로 마무리하여 2-0으로 앞섰다.

이어서 부카요 사카가 전반 37분과 추가 시간에 걸쳐 득점을 기록하며 잉글랜드는 전반을 4-0으로 끝냈다.프랑스는 후반 들어서 공격적인 전환을 꾀하여 출전 선수들을 교체했다.

후반 3분 킬리언 음바페가 만회골을 넣으면서 분위기를 바꾸었고, 그 후 바르콜라가 음바페의 도움으로 두 번째 골을 기록했다. 음바페는 후반 21분에 다시 득점하여 4-3으로 점수차를 좁혔다.

하지만 잉글랜드는 후반 42분 사카가 제드 스펜스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해트트릭을 달성하고, 다시 5-3으로 리드했다. 프랑스는 후반 51분 오스만 뎀벨레가 한 골을 만회했지만, 잉글랜드는 종료 직전에 주드 벨링엄의 쐐기골로 최종 점수를 6-4로 확정지었다.

이번 경기에서 부카요 사카는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에 중요한 기여를 하였으며, 킬리언 음바페는 멀티골과 1도움을 기록하여 공격 포인트 10점으로 대회 득점 선두에 올랐다. 잉글랜드는 이번 대회에서 60년 만의 우승에 실패했으나 성적으로는 1966년 이후 가장 좋은 결과를 거두게 되었다.

프랑스는 이번 대회를 4위로 마감하며, 디디에 데샹 감독은 마지막 경기에서 패배한 후 아쉽게도 자리를 물러나기로 결정했다. 두 팀은 각각 2,900만 달러와 2,700만 달러의 상금을 수령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