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가 2026 북중미 월드컵 3위 결정전에서 프랑스를 6-4로 제압하며 3위를 차지했다. 경기는 19일(한국시간) 미국 마이애미 스타디움에서 열렸다.
이번 경기에서 잉글랜드는 전반에만 4골을 넣으며 기세를 올렸다. 부카요 사카는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큰 기여를 했다.
잉글랜드는 본선 32강전부터 콩고민주공화국(2-1), 멕시코(3-2), 노르웨이(2-1)를 차례로 이기고 준결승에서 아르헨티나(1-2)에 패한 뒤 최종적으로 3위에 오르게 되었다.경기 초반, 잉글랜드는 전반 3분에 데클런 라이스의 중거리슛으로 선제골을 기록한 후, 전반 18분에는 라이스가 올린 코너킥을 에즈리 콘사가 헤더로 마무리하며 2-0으로 앞서갔다.
이어 전반 종료 직전 사카가 연속으로 골을 기록해 잉글랜드가 4-0으로 리드하는 상황을 만들었다.후반 시작과 함께 프랑스는 공격수 우스만 뎀벨레와 브래들리 바르콜라를 투입하며 반격에 나섰다.
음바페가 프랑스의 공격을 이끌며 후반 3분에 첫 골을 기록했고, 후반 9분에는 바르콜라가 또 다른 골을 추가해 점수 차를 좁혔다. 음바페는 후반 21분에 세 번째 골까지 넣으며 4-3으로 육박했지만, 잉글랜드는 후반 41분에 사카의 페널티킥 성공으로 다시 5-3으로 점수를 벌렸다.
이어 후반 51분 뎀벨레가 추가 골을 넣었지만, 잉글랜드는 곧바로 벨링엄의 쐐기골로 6-4로 승리했다.이번 승리로 잉글랜드는 1966년 월드컵 우승 이후 가장 높은 성과를 거두었다.
프랑스는 이번 대회에서 4위를 기록하며, 킬리안 음바페는 멀티골에 도움까지 기록하여 전체 공격포인트에서 10골 4도움을 올렸다. 프랑스의 디디에 데샹 감독은 이번 경기를 마지막으로 지휘봉을 내려놓기로 했다.
잉글랜드는 이번 대회에서 2,900만 달러(약 432억 원)의 상금을 수령하게 된다. 이로써 잉글랜드는 월드컵 역사에서 프랑스와의 맞대결에서 3승 1패의 전적을 기록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