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석현이 19일(한국시간) 미국 오클라호마주 오클라호마시티 페이컴 센터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뒤 플레시 대 우스만 웰터급 경기에서 장폴 레보스노야니에게 만장일치 판정패를 당하며 UFC에서의 첫 패배를 맛보았다.이 경기는 고석현의 UFC 3연승 도전이었으나, 심판 3명 모두 29-28로 레보스노야니의 승리를 선언했다.

고석현은 2024년 데이나 화이트의 컨텐더 시리즈를 통해 UFC에 진출했으며, 이후 오반 엘리엇과 필 로를 차례로 물리치며 2연승의 기세를 이어왔다. 하지만 이번 경기를 통해 2승 1패의 기록을 남기게 되었다.

고석현은 경기 전에 컨디션이 매우 좋다며 승리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는 1라운드에서 레그킥과 왼손 잽을 통해 주도권을 잡았고, 레보스노야니의 테이크 다운 시도에도 잘 대응했다.

그러나 2라운드부터 상황이 달라졌다. 레보스노야니는 강력한 펀치와 함께 테이크 다운을 시도하며 고석현을 압박하기 시작했다.

3라운드에 접어들면서 고석현은 짧은 잽과 어퍼컷으로 반격을 시도했으나, 체력 소모가 눈에 띄게 나타나기 시작했다. 결국 레보스노야니에게 다시 한번 테이크 다운을 허용하며 경기를 마무리하게 되었다.

고석현은 오는 8월 결혼을 앞두고 있어 승리의 다짐이 더욱 간절했지만, 아쉬운 결과로 마무리되었다. 이번 경기는 고석현에게 많은 경험을 안겨주었으나, 강한 상대와의 경쟁에서 올라서는 데 어려움을 느끼게 하였다.

고석현은결혼을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패배가 더 큰 아쉬움을 남겼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