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호프가 개봉 5일째인 19일 오후 1시께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는 배급사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가 발표한 내용으로, 15일에 개봉한 호프는 개봉 5일째의 저녁에 200만 관객을 넘어서며, 개봉 5일째에 200만을 돌파한 영화 군체보다 빠른 속도로 올해 최단 기록을 경신한 기록이다.

호프는 개봉 3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하는 저력을 보였으며,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기준으로 2026년 최단 기록을 세운 바 있다. 이 영화는 비무장지대에 위치한 호포항 출장소장인 범석이 동네 청년들로부터 호랑이가 출현했다는 소식을 듣고 벌어지는 사건들을 그린 작품이다.

지난 10년 간 추격자, 황해, 곡성 등을 연출한 나홍진 감독의 신작으로, 제79회 칸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도 진출한 바 있다. 호프는 영화 흥행뿐만 아니라, 관객들 사이에서의 화제성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관객 평가가 극명하게 나뉘면서, 소셜미디어에서는 많은 논의와 담론이 이어지고 있다. 결말에 대한 다양한 해석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캐릭터 관계와 스토리 전개 등에서도 관객마다 상이한 반응이 일어나고 있다.

영화계의 유명 감독들인 봉준호, 이창동, 장재현 등은 호프에 대해 높은 평가를 내놓았다. 봉준호 감독은 “패기와 광기가 폭발하는 영화”라고 표현했고, 이창동 감독은 “영화에서 느낄 수 있는 모든 요소를 한계치 이상으로 보여주는 영화”라고 밝혔다.

또한 장재현 감독은 “비주얼과 사운드, 세계관이 압도적이다”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호프는 북미에서도 9월 9일 개봉할 예정이며, 나홍진 감독은 23일 세계 최대 콘텐츠 축제인 샌디에이고 코믹콘에 참석해 북미 관객과의 만남을 가질 계획이다.

이처럼 호프의 성공적인 흥행은 영화 산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