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북중미 월드컵 결승전이 20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서 펼쳐졌다. 이번 결승전의 하프타임쇼는 월드컵 역사상 최초로 도입된 대형 프로젝트로, 방탄소년단(BTS)을 비롯한 여러 글로벌 아티스트가 공동 헤드라이너로 나섰다.

하프타임쇼에서는 팝의 여왕 마돈나가 처음으로 등장해 2000년에 발표한 히트곡 뮤직(Music)을 열창하였다. 이어 방탄소년단이 등장하여 그들의 대표곡 다이너마이트(Dynamite)의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방탄소년단은 강렬한 레드 의상을 입고 멤버들의 프로페셔널한 무대 매너로 관중을 사로잡았다.하프타임쇼의 제작은 국제 시민운동 단체 글로벌 시티즌이 맡았으며, 음악과 문화가 결합된 이번 행사는 전 세계 후원금을 모아 소외 지역 아동들의 교육 기회 확대와 축구 인프라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크리스 마틴은 이 쇼의 큐레이션을 담당하여 주목받았다.방탄소년단에 이어 캐나다 팝가수 저스틴 비버가 에브리씽 할렐루야(Everything Hallelujah)를 감미롭게 소화했으며, 이어서 콜롬비아 출신의 샤키라가 공식 월드컵 주제가 다이 다이(Dai Dai)를 부르며 열기를 더했다.

쇼의 마지막에는 스태튼아일랜드 P.S. 22 어린이 합창단이 위 빌리브(We Believe)를 선곡하여 감동을 주었다.이번 하프타임쇼는 슈퍼볼의 하프타임쇼와 유사한 형식으로 기획되었으며, 방탄소년단은 2022 카타르 월드컵 개막식에서도 무대를 장식한 바 있어 이번 결승전을 통해 팀의 글로벌 인기를 다시 한 번 입증하게 되었다.

방탄소년단은 전 세계가 함께하는 뜻 깊은 무대에 서게 되어 큰 영광이라며 이번 무대의 의미를 강조하였다.이번 하프타임쇼는 평화와 화합을 전하는 메시지를 나누는 장으로 마련되었으며, 전 세계에서 생중계되어 수많은 팬들이 함께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