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중부사령부는 19일(현지시간) 이라크에서 미군 1명이 사망하고 1명이 다친 사실을 발표했다. 사망자는 전날 격추된 이란의 일방향 공격 드론에서 발생한 불발탄을 통제·폭파하는 과정에서 사고로 목숨을 잃었다.

부상자는 경상으로 치료 중이다.이번 사고로 인해 이란과의 갈등이 심화되는 가운데, 이번 달 동안 발생한 미군 사망자는 최소 3명으로 집계되었다. 17일 요르단에서 이란의 공격으로 인해 미군 2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된 사건이 있었다.

요르단에서 발견된 신원 미상의 유해가 그 실종자의 것일 가능성이 크며, 현재 감식 절차가 진행 중이다.중부사령부는 미군이 사망한 장소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를 공개하지 않았지만, 외신에 따르면 이란의 공격을 받은 장소는 요르단 수도 암만에서 북동쪽으로 약 100km 떨어진 아즈라크의 미군 공군 기지로 보도되고 있다.

이란의 공격이 있었던 17일, 미군 2명이 사망한 사건과 관련하여 실종된 한 명의 신원이 확인될 경우, 이달에만 미군 사망자는 총 4명으로 늘어날 수 있다.이번 사건으로 인해 양국 간의 긴장이 고조되고 있으며, 워싱턴포스트는 “미국과 이란 간 전면전의 위험이 더욱 높아졌다”고 전했다.

또한, 미국 정부가 이란에 대한 군사적 대응을 강화할 것이라는 보도도 이어졌다. 이란은 자신들이 건설 중인 원자력 발전소가 미국의 공습을 받았다고 주장하며, 국제법 위반을 언급했다.

현재 중부사령부는 이란의 공격을 받은 미군의 신원 확인 작업을 진행 중이며, 유가족 통보 절차가 이루어지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