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과학관이 여름방학을 맞아 오는 7월 21일부터 8월 30일까지 구미어린이과학체험관(양포도서관 내)에서 ‘2026 썸머 사이언스 페스타’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전 세대가 참여할 수 있는 과학체험 프로그램으로 꾸며졌으며, 다양한 실험, 만들기, 인공지능(AI) 교육, 저자 강연 등 여러 프로그램이 준비되었다.

특히 성인을 위한 ESG 체험 프로그램인 ‘제로웨이스트 과학공방’이 7월 21일부터 8월 11일까지 매주 화요일 운영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참가자들은 플라스틱 병뚜껑과 커피박, 조개껍데기 등의 버려지는 자원을 활용해 생활 소품을 제작하며 탄소중립과 자원순환의 의미를 직접 체험하게 된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꼬마 발명가의 전기 실험’은 8월 6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에서는 전류와 전압, 저항의 개념을 배우고 직렬·병렬 회로를 직접 구성하는 활동이 포함되어 있으며, 전동기의 회전 원리를 활용한 자동차 만들기와 창작 활동도 이어진다.

또한, 국립대구과학관과 협력하여 ‘찾아가는 AI 교실’도 마련된다. 8월 2일에는 초등 저학년을 위한 ‘AI 로봇 발명가’, 초등 고학년을 위한 ‘AI와 함께 만드는 미래 생물 도감’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참가 아동들은 AI 기술을 활용한 로봇 설계와 미래 생물의 구상을 통해 인공지능의 활용 가능성을 배우게 된다.

아시아태평양이론물리센터(APCTP)와 협력하여 열리는 ‘올해의 과학도서 저자 강연’도 마련되어 있다. 8월 13일에는 ‘나쁜 유전자’의 정우현 저자, 8월 27일에는 ‘알케미아’의 최정모 저자가 각각 강연자로 나설 예정이다.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부모와 함께하는 두쫀쿠 연구소’는 8월 8일부터 22일까지 매주 토요일에 개최되며, 부모와 자녀가 함께 두바이 쫀득 쿠키를 만드는 활동을 통해 과학 원리를 배우고 협동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이와 더불어 여름방학 특별 프로그램인 ‘햇빛 에너지 레이싱’이 8월 주말에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태양에너지를 이용하여 자동차를 직접 제작하고 주행해 보며 신재생에너지의 원리를 체험하게 된다.

구미과학관의 이선임 관장은 이번 페스타가 AI, 환경, 과학실험, 저자 강연, 가족체험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음을 강조하며, 시민들이 여름방학 동안 과학을 더욱 친숙하게 접하고 함께 의미 있는 추억을 만들기를 바란다고 밝혔다.프로그램 참여는 사전 신청을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일정 및 신청 방법은 구미어린이과학체험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