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이 최근 요르단에 대한 군사적 공격을 강화하고 있다. 요르단은 미군기지를 보유한 중동 국가 중 하나로, 이란은 지난 17일 요르단 아즈라크의 무와파크 살티 공군기지를 겨냥해 탄도미사일과 드론 공격을 단행했다.

이란의 공격으로 미군 2명이 사망하고 1명이 실종되었으며, 이는 이란의 직접적인 공격으로 인한 첫 미군 사망 사례이다.미국 일간지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요르단이 미국과 이란 간의 갈등에서 새로운 화약고로 떠오르고 있다고 보도했다.

요르단은 그간 미국과의 긴밀한 관계를 통해 대이란 공습의 거점 역할을 수행해왔으며, 이란의 보복 공격은 이러한 맥락에서 이해할 수 있다. 요르단의 군사력이 상대적으로 약한 점도 이란의 공격이 집중되는 이유로 분석되고 있다.

또한, 18일 이란의 요르단 기지 공격 이후, 이라크 북부에서 불발탄 처리 작업 중 추가로 1명의 미군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되어, 현재까지 공식적으로 보고된 미군 사망자는 17명에 이른다. 요르단에서 발견된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시신이 실종된 미군일 경우, 사망자는 총 18명으로 늘어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이란 보건부는 미국의 공격으로 최근 20여일간 50명이 사망하고 517명이 부상했다고 주장하며, 사망자 중 5명은 성인 여성이며 2명은 18세 미만 아동이라고 밝혔다. 이란의 공격이 계속됨에 따라 미군과 이란 간의 갈등이 심화되고 있으며, 요르단의 군사적 위협 요인으로 부각되고 있다.

요르단은 미국으로부터 매년 14억5천만 달러 규모의 경제원조를 받고 있으며, 이란과의 긴장 상황 속에서 미군 작전의 주요 거점으로 여겨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