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21일 하루 만에 6700선을 회복했다. 이날 장 초반에는 보합세로 출발했지만, 삼성전자(6.15%)와 SK하이닉스(4.08%) 등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3% 넘게 상승했다.
종가 기준으로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31.68포인트(3.56%) 오른 6747.95로 마감했다. 장중에는 6400선까지 내려갔으나,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다시 유입되며 급격히 상승세로 돌아섰다.
특히, 오후 들어 상승폭을 키우며 한때 6800선을 기록하기도 했고, 낮 12시 41분에는 코스피200 선물지수가 전일 종가 대비 5.17% 급등하면서 올해 들어 19번째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다.유가증권시장에서는 기관이 1조3900억원, 외국인이 2950억원을 각각 순매수한 반면, 개인 투자자는 1조6570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외에도 SK스퀘어(6.46%), 삼성전자우(6.97%), 삼성바이오로직스(3.72%), 삼성생명(4.81%)이 강세를 나타냈다. 현대차는 보합세로 장을 마쳤으며, LG에너지솔루션은 소폭 하락하여 -0.16%를 기록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72포인트(0.50%) 오른 753.36으로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1450억원을 순매수하였고,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140억원, 1340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알테오젠(1.30%), 에코프로비엠(1.73%), 에코프로(2.31%), 레인보우로보틱스(9.73%), 주성엔지니어링(0.77%)이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삼천당제약(-29.79%)과 코오롱티슈진(-29.90%)은 하한가를 기록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5.0원 내린 1473.4원에 주간 거래를 마쳤다. 이러한 외환시장의 변화도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