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아이유가 이관개방증 악화로 인해 올해 하반기 활동 계획을 전면 조정하기로 했다. 소속사 EDAM엔터테인먼트는 21일 고양 스타디움에서 예정된 단독 콘서트와 정규 6집 발매 일정을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소속사는 공연과 앨범 출시 연기의 이유에 대해 아티스트의 증상은 일상생활에 큰 지장을 주는 정도는 아니지만, 최상의 컨디션으로 무대에 서기 위해 내린 결정이라고 밝혔다. 아이유는 팬 소통 플랫폼 베리즈를 통해 자신의 상태를 전하며, 최근 이관개방증 증세가 악화되어 노래할 때 컨디션 유지가 어렵다는 의견을 전했다.
그는 전문가들의 조언을 받아 고양 스타디움 공연을 진행하지 못하게 된 점에 대해 팬들에게 마음의 무거움과 미안함을 표현했다.정규 6집 작업은 상당 부분 완료된 상태이며, 아이유는 앨범은 녹음과 재킷 촬영, 대부분의 후반 작업이 진행됐다며 팬들에게 기다려 달라고 부탁했다.
그는 하반기 동안 치료와 컨디션 회복에 집중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또한, 이관개방증은 평소 닫혀 있어야 하는 귀 속 이관이 비정상적으로 열린 상태로,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자신의 목소리와 호흡 소리가 크게 울리고 귀가 먹먹하게 느껴지는 것이 있다.
이러한 증상은 일상생활에는 큰 지장이 없으나, 음정과 호흡을 조절해야 하는 가수에게는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아이유의 하반기 활동 연기는 단순히 의료적 문제뿐만 아니라 라이브 무대의 완성도를 고려한 선택으로 해석된다.
이번 결정 이후 전국 투어 일정도 조정될 예정이다. 아이유는 과거 악성 게시글 작성자들의 신원 확인을 위해 미국 법원에 증거개시를 신청하는 등 법적 대응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