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멘의 친이란 반군인 후티가 사우디아라비아의 해상 봉쇄를 예고하며 해운사들에 사우디 항구를 이용하지 말라는 경고를 했다. 이는 21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의 보도에 따른 것이다.
후티 반군은 전날 다수의 글로벌 해운사에 이메일을 발송하여 사우디의 모든 항구에서 선박의 화물 선적 및 하역을 금지한다고 밝혔다. 이메일에서는 이러한 활동이 위반 선박을 제재 위험에 노출시킬 것이라는 경고와 함께, 예멘군의 작전 반경 내 어느 위치에서든 해당 선박이 표적이 될 수 있음을 알렸다.
사나에 본부를 두고 있는 후티 산하 인도주의작전조정센터(HOCC)는 모든 거래에서 상당한 주의와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을 강력히 권고했다. 후티 반군은 또한 사우디에 대한 해상 봉쇄를 공식 선언했으며, 후티 반군 대변인인 야히야 사리는 눈에는 눈 원칙에 따라 범죄 국가인 사우디 적들을 상대로 해상 봉쇄를 선언하며, 이는 즉각적으로 효력이 발생한다고 강조했다.
이 조치는 사우디의 후티 측 항만 및 공항 봉쇄와 최근 사나 공항에 대한 공격에 대한 직접적인 대응으로 해석된다. 사리 대변인은 봉쇄에는 봉쇄로 맞설 것이라고 언급하며 사우디의 행동에 대한 강력한 반발 의사를 표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