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백일섭이 21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에 출연해 졸혼에 대한 심정을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이날 방송에서 백일섭은 자신의 졸혼에 대한 질문을 받고 그놈의 졸혼 이야기를 너무 많이 들어서 듣기 싫다고 기분을 표현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백일섭은 특히 요즘에는 스스로 그렇게 지낸다. 집에 침 발라놓고 외박을 나와 산다고 한다며 졸혼이라는 용어가 자신에게 예의 없어 보인다는 인식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배우 강부자에게 혼났던 일화도 공개했다. 백일섭은 강부자 누나는 애 엄마도 잘 알고 집에도 자주 오시고 그랬다.

돌아가신 이순재 형님도 그렇고, 두 분한테 혼이 많이 났다고 말했다. 그는 어른들의 말에 반박할 수도 없다며 겸손한 자세를 보였다.

백일섭은 1944년생으로, 1980년에 결혼하여 1남 1녀를 두었으나 2016년 아내와 졸혼한 사실을 밝힌 바 있다. 졸혼이라는 개념은 부부가 법적인 관계는 유지하면서도, 개인적인 공간과 자유를 갖는 형태를 의미하는데, 백일섭은 이와 관련된 논란에 자신이 약간의 부담을 느끼고 있음을 드러낸 것이다.

이번 방송을 통해 졸혼에 대한 다양한 시각이 소개되며, 백일섭의 솔직한 의견이 많은 주목을 받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