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22일부터 25일(현지시간)까지 미국 워싱턴 D.C.를 방문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미의 가장 중요한 목적은 한미 조선협력센터 개소식에 참석하는 것이다.
김 장관은 해당 행사에서 미국의 고위 정부 관계자, 국회 상원 및 하원 의원, 한국과 미국의 조선 관련 기업들과의 만남을 통해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김 장관은 방미 중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부 장관, 크리스 라이트 에너지부 장관 등과 면담해 대미 투자와 양국 간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지난해 관세합의에 기반하여 3500억 달러 규모의 대미 투자를 본격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특히, 한미 조선협력센터는 한국과 미국의 조선 기업 간 협력의 거점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
이번 방미는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추진하는 무역법 301조에 따른 새로운 관세 부과 예고로 인해 관세 불확실성을 줄이기 위한 노력으로 풀이된다. 김 장관은 정부는 지난 6월 18일 한미전략투자특별법 시행에 따라 대미 투자 프로젝트 작업을 본격적으로 진행하고 있다며 이번 방미를 통해 투자 프로젝트 추진 방향을 구체화하고 양국 간 통상관계의 안정성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미 조선협력센터는 지난 5월 미국 상무부와 체결한 한미 조선 파트너십 이니셔티브 양해각서(MOU)에 따라 준비되어왔으며, 이번 개소식은 한국과 미국의 조선 산업 간 협력의 시작을 알리는 중요한 사건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