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호프(감독 나홍진)가 개봉 이후 지속적으로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호프는 22일 하루 동안 12만8902명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수 240만1626명을 기록했다.

특히 이날 중으로 250만 관객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호프는 비무장지대 인근 호포항 출장소장 범석(황정민 분)이 동네 청년들로부터 호랑이가 출현했다는 소식을 듣고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다.

이 작품은 개봉 5일 만에 200만 관객을 넘어서는 등 올해 개봉작 중 최고 오프닝과 예매율을 기록하는 등 괄목할 만한 흥행 성과를 보이고 있다.그러나 호프에 대한 관객들의 평가는 극명하게 엇갈리고 있다.

일부는 나홍진 감독의 독창적인 세계관과 압도적인 연출, 배우들의 열연을 극찬하며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고 있지만, 긴 러닝타임과 난해한 전개, 일부 서사와 대사에 대한 비판도 적지 않다. 영화평론가 이동진은 호프에 별점 4점을 부여한 이후 친분 논란에 대해 해명하며, 높은 점수는 감독과의 친분 때문이 아니라 작품 자체의 가치라고 설명했다.

그는 호프가 뛰어난 영화이기 때문에 높게 평가했다고 강조했다.또한, 호프는 특별관인 SCREENX와 4DX에서 각각 40%에 달하는 높은 객석률을 기록하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부강일 CJ 4DPLEX 콘텐츠사업담당은 자연 풍광과 액션 장면이 특별관의 강점을 극대화해 차별화된 관람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다.최근 관객 수 감소세 속에서도 호프는 누적 관객 수 227만2733명을 기록하며 흥행 질주를 계속하고 있다.

CGV 골든에그지수는 82%를 기록 중이며, 이는 관객들의 만족도가 상대적으로 높은 수치를 나타내는 것으로 해석된다. 하지만 관객의 의견은 여전히 찬반으로 나뉘어, 포털 사이트에서는 호평과 혹평이 상존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은 영화계의 다양한 의견 충돌을 불러오고 있으며, 호프에 대한 논란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