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경찰서는 6·3 지방선거 개표소에서 기자를 폭행한 시위 참가자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사건은 지난달 5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발생하였으며, 폭행을 당한 기자는 한국기자협회 JTBC 지회 소속이다.
피해 기자는 개표소가 시위로 봉쇄된 상황에서 출입구를 피해 창문으로 탈출하던 중 폭행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시위 참가자들은 해당 기자에게 선관위 직원이 아님을 증명하라며 폭력을 행사하고, 이 과정에서 기자의 휴대전화를 내동댕이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인터넷에 퍼져 논란이 되고 있다.
서울 송파경찰서 관계자는 개표소 현장의 불법 행위에 대해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히 수사할 방침이라고 강조하였다. 이번 사건은 불법 시위가 언론의 취재 활동에 미치는 영향을 다시 한번 부각시키고 있으며, 경찰의 강경 대응이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